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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최고의 한 해 2008-12-29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김하늘이 지난 1996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기 대상 후보에 올랐다.

김하늘은 지난 5월 종영한 SBS 드라마 '온에어'에서 톱스타 오승아 역으로 출연, 화려한 겉모습에 가려진 스타의 내면을 개성있는 연기와 함께 선보여 '오승아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 결과 '2008년 SBS 연기대상'의 대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 생활 최초로 대상을 기대하게 됐다.

하지만 김하늘에게 있어 지난해는 녹록치 않은 한해였다. 지난해 초까지 방송된 '90일 사랑한 시간'은 낮은 시청률에 머물렀고 지난해 촬영해 올초 개봉한 영화 '6년째 연애중' 역시 좋은 흥행성적을 내지 못했던 것.

때문에 자칫 트레이드마크였던 발랄한 이미지를 잃고 위기에 빠질 뻔한 김하늘에게 있어서 '온에어'는 전화위복의 기회였다.

덕분에 김하늘은 지난달 '2008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최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청룡 영화상' 인기스타상, '동아TV 2008 베스트 드레서' 선정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김하늘은 드라마에서 톱스타다운 뛰어난 패션감각을 선보여 '김하늘표 스타일’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오승아 신드롬'이 대중문화계를 넘어 패션업계, CF 시장까지 영향을 주기에 이른 것.

2030세대 '워너비(Wannabe) 패션 아이콘'으로 등극한 김하늘은 자신의 이름을 딴 '김하늘표 프리미엄 진' 출시를 시작으로 패션계에 김하늘 바람을 불어왔다.

그는 또 색조 메이크 업 전문 브랜드 '클리오(CLIO)' 모델에 발탁된 데 이어 오스트리아 본국으로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크리스털라이즈드-스왈로브스키 엘리먼츠'의 '크리스털레이디'로 선정되는 등 다방면에 걸쳐 입지를 넓혀갔다.

김하늘은 본인 스스로도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일이 많았던 해"라고 말했던 만큼 잊혀지지 않을 한해를 보냈다.

그런 그가 연기자에게 있어 최고의 자리라 할 수 있는 연기대상에까지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