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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만 무성하고, 제품이 없다? 2011-11-04

 

소문만 무성하고, 제품이 없다?

꼬꼬면, 젤프레소 펜슬라이너, 캔디슈즈 등 전국적 품귀 현상


최근 출시된 몇몇 신제품들 중 ‘좋더라’는 소문은 무성하지만, ‘살 수 없는’ 제품들이 있어 화제다. 출시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히트 제품으로 부상했지만 정작 매장에서는 품절로 인해 구매할 수가 없는 것. 한 제품이 인기 제품으로 입소문 나면서 너도나도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급증해 제품 수급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이로 인해 품귀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이색적인 행보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대표 한현옥)에서 지난달 선보인 ‘젤프레소 워터프루프 펜슬젤라이너’도 이와 같이 품귀 현상을 겪고 있는 제품이다. 젤라이너가 펜슬 속으로 들어간 신개념의 제품 컨셉으로 출시 일주일 만에 10만개 판매 돌파 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젤프레소’는 매장에서 원하는 컬러가 품절돼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의 문의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20, 30대 고객이 주를 이루는 올리브영, 왓슨스와 같은 뷰티&헬스 스토어 매장에 ‘젤프레소’가 비치되어 있지만, 광고 컬러 등 인기 컬러가 품절되어 정작 원하는 컬러를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이 발만 동동 구르며 구매할 수 있는 매장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는 것.

클리오 마컴부 임근영 차장은 “젤프레소는 이태리에서 포뮬라를 수입하는 해외 제조 제품으로 지난달 이미 리오더에 들어갔지만 국내로 들어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린다”며 당혹스러운 입장이다. 또한 “이례적으로 대표님께서 이태리 제조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국내 입고를 조속히 요청하는 등 고객들에게 빠른 시일 내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며 다음달에는 대부분의 품절 컬러 수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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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cosmetic.com/Contents/Section/viewNews.asp?item_seq=57044